OneDrive 1달 사용기 (Microsoft 365 Family)

전에는 나스를, 그 이전에는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했었다.

처음에는 구글 드라이브 100GB 플랜을 사용했다. 이유는 그냥 '무료라서' 였다. 삼성 기기를 사용하면 100GB 무료 용량을 받을 수 있었기에 사용했었다. 그 외 장점으로는 구글 포토와의 호환성이 좋기도 했다. 이후에 나스를 구축해서 사용했었지만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많이 생겼고, 결정적으로 관리할 시간이 없어짐에 따라 다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원드라이브를 선택한 이유, 저렴한 가격과 오피스 제공

원드라이브는 상당히 저렴하다. 원드라이브는 Microsoft 365라는 플랜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 family 플랜은 연 12만원에 6인이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즉 인당 연 2만원 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365 또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오피스 또한 이용할 수 있었다. 경쟁사의 제품인 구글 드라이브의 2TB 플랜이 연 12만원 인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좋다.

먼저 온라인 전용 파일 기능이 정말 편리하다. 나는 적은 용량의 노트북을 사용하기에 영상 파일과 같은 대용량 파일들은 클라우드 전용으로 사용하는데, 몇몇 클라우드(iCloud)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자동 백업 기능이 생각보다 좋았다. 사진 백업도 문제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어서 그냥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